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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간 서울 경복궁에서 안동 도산서원까지 270㎞ 걸어 퇴계의 길에서 길을 묻다'제3회 퇴계 선생 귀향길 재현' 행사가 17일 경북 안동 도산서원 도착과 함께 13박 1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동백 기자'제3회 퇴계 선생 귀향길 재현' 행사가 17일 경북 안동 도산서원 도착과 함께 13박 1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동백 기자

 

도산서원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이 주최한 제3회 퇴계 선생 귀향길 재현행사가 17일 경북 안동 도산서원 도착과 함께 13박 1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 주차장에서 전교당까지 1㎞를 걷는 마지막 걷기 여정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병일 도산서원장, 유림 등 60여 명의 재현단이 참가했다.

이들은 도산서원 상덕사에서 재현행사 성공 고유제를 올리고, 도산서당으로 자리를 옮겨 퇴계 선생의 매화시 시창, 도산십이곡 제창에 이은 재현행사를 마무리하는 좌담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가 있기 하루 전, 안동 용수사에 도착한 재현단은 용수사 입구, 노송정 종택 등 3곳에서 퇴계 선생 시비를 제막하고 도산서원 인근 탑골재까지 걸었다.

 

17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병일 도산서원장, 유림 등이 '제3회 퇴계 선생 귀향길 재현' 행사를 위해 마지막 걷고 있다.  이동백 가자17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병일 도산서원장, 유림 등이 '제3회 퇴계 선생 귀향길 재현' 행사를 위해 마지막 구간을 걷고 있다. 이동백 기자

 

올해로 3회째인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조선 시대 유학자 퇴계 이황 선생이 453년 전 조선 선조로부터 귀향을 허락받은 귀향 날짜(음력 3월 4∼17일)와 노정에 맞춰 진행됐다.

지난 4일 서울 경복궁 사정전 내 만춘전 앞에서 열린 제3회 퇴계 선생 귀향길 걷기 '퇴계의 길에서 길을 묻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간, 270여㎞의 장도에 오른 재현단은 봉은사, 남양주, 여주, 충주, 단양, 영주를 거쳐 매일 평균 20km를 걸어 선생의 귀향 날에 맞춰 도산서원에 도착했다. 이번 재현행사에 참가한 인원은 전 구간을 걸은 5명을 비롯하여 연인원 900여 명에 이르렀다.

 

마지막 귀향 재현행사를 마치고 도산서원 상덕사에서 재현행사 성공 고유제를 지내고 있다.   이동백 기자마지막 귀향 재현행사를 마치고 도산서원 상덕사에서 재현행사 성공 고유제를 올리고 있다. 이동백 기자

 

재현행사를 마무리하는 도산서당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퇴계 선생이 마지막 귀향의 여정과 그 이후의 삶을 통해 몸소 보여준 선생의 선비정신 실천과 공경, 배려, 존중의 미덕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값진 교훈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 “도산서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된 것처럼 이 재현행사도 우리만의 행사로 끝낼 것이 아니라,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일 도산서원장은 “물러날 때를 알고 물러나서 더 위대한 일을 하신 퇴게 선생의 높은 가치를 오늘날 우리가 교훈으로 삼아야 하고, 선생의 향기가 스민 귀향길을 걸으면서 선생이 깨우치신 인간의 도리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귀향 재현행사 마무리로 재현단이 도산십이곡을 부르고 있다.   이동백 기자마지막 귀향 재현행사 마무리로 재현단이 도산십이곡을 부르고 있다. 이동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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