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5-16 00:52:01수정 : 2013-05-16 06:26:15게재 : 2013-05-16 10:52:15 (21면) [출처: 부산일보] 

허권수 경상대(한문학과) 교수가 제32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지도 및 교육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허 교수는 이 대학에 재직하면서 학생 지도는 물론 '조선후기 남인과 서인의 학문적 대립' 등 70여 권에 이르는 방대한 저서와 '강희자전(康熙字典)의 한국 전래와 수용' 등 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국내 한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지난 1984년부터 경상대에 한문학과 창설을 주도해 지난 1987년 학과 설립인가를 얻어 1988년 한문학과를 개설하게 한 주인공이다.

그는 또 지난 1991년 경상대 남명학연구소 창립을 주도했고, 2001년에는 연면적 900평 규모의 남명학관 건립이 성사되도록 한 인물이다. 2001년에는 경남문화연구원의 통합 발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경남문화 연구의 중추기관으로 성장시키는 데 공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