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경상국립대 남명학연구소-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공동세미나

by 아우라 posted Nov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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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경남 지역 퇴계 선생 유적 답사 및 한시 등 강독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남명학연구소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은 12에서 14일 경상국립대와 서부 경남 일원에서 공동세미나 및 선현 유적 답사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동세미나는 2015년부터 6년 동안 ‘참공부모임’을 운영해온 도산서원에서 서부 경남지역에 산재한 퇴계 이황 선생의 유적을 답사하고 '퇴계 선생언행록' 강독 등의 사업을 남명학연구소에 제안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은 환영사에서 “양 지역의 학자들께서 진주를 비롯해 사천, 의령, 함안, 거창 일대에서 ‘참공부모임’을 하는 것은 조선 시대 선비들이 서로 강의 좌우를 넘나들고 고개의 남북을 넘던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며 “수백 년을 이어서 학문을 사랑하고 의리를 중시하며 스승을 공경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퇴계 이황 선생과 남명 조식 선생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육자요 사상가요 실천 유학자이다”라며 “이제 500년 이상의 세월을 뛰어넘어 안동과 진주에서 조선조 위대한 사상가의 철학을 배우고 느끼고 따라야 하려는 여러분의 사명감과 열정, 그리고 식견에 경탄을 금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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