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현들의 빛나는 행적 재조명
“동서화합·대동화평 계기 마련”
경상북도청년유도회(회장 황의호)와 성균관청년유도회전남본부(회장 최규환)가 공종 주최하고 상주청년유도회(회장 김홍희) 주관으로 영호남 8개 광역시도본부 유림단체가 모두 참여해 11월 28일 상주시 문화회관에서 200여 명의 유림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도덕성 회복을 위한 학술회와 영·호남유교문화 교류학술회를 개최했다.
이 학술회는 우리 민족문화의 근간이었던 유교문화를 재조명하고 선현들의 빛나는 행적을 현창해 사라져가는 전통 미풍양속과 윤리도덕을 회복시키고 영·호남 교류를 활성화해 동서 화합과 민족의 대동화평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황의호 경상북도청년유도회 회장은 개회사 에서 “인간중심의 유교사상으로 무너져가는 도덕성을 회복하고 유교의 전통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우리의 정체성과 정신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대동사회 실현을 위한 지혜와 슬기를 모아야 한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김홍희 성균관상주청년유도회 회장, 이상무 상주향교 전교의 환영사가 있었으며 강일호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 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또한 손진우 성균관 관장, 황미숙 성균관여성유도회 회장, 임이자 국회의원, 김형동 국회의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정재현 상주시의회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윤리도덕성 회복을 위한 학술회의 기조강연은 유교철학에서의 개인윤리와 실천윤리라는 주제로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이 강연을 맡았고,학술발표는 신정근 성균관대학교유학대학장 (大學, 人性과 리더십의 보물창고), 손기원 사다헌대표교수는 (ESG)이슈에 대응하는 유림의 역할’을 발표했다.
영·호남유교문화 교류 학술회의 기조강연은 박석무 다산연구소이사장이 전통시대 영.호남의 학술교류를 강연했고, 허권수 경상대학교 명예교수는 (퇴계,남명의 학문과 호남의 제자들),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는 (영·호남 선비의 5백년 인연과 교유) 발표를 했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